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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플러스, 필터 교체 필요 없는 공기청정기 목포성심요양병원 공급

신설 암병동에 34대 설치..슈퍼 박테리아·폐렴균·포름알데이드 99·89·95% 저감

 

공기청정기 업체 패스트플러스는 나노광촉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Air Guardian)을 목포성심요양병원 신설 암병동에 34대가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가디언은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해 필터 교환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급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연구 결과 에어가디언이 병원성 미생물을 줄여주고 악취 등 냄새를 제거해 주는 기능이 돋보인 것이 계기가 됐다. 밀폐된 챔버(chamber)에서 4시간 동안 측정한 결과 에어가디언이 슈퍼 박테리아·폐렴균·포름알데이드를 각각 99%·89%·95%씩 저감한 것이다.

 

에어가디언은 패스트플러스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어 생산한 제품이다. 에어가디언에 탑재된 20만개의 나노광촉매 구슬은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오염된 공기를 산화한다. 이를 통해 담배연기·바이러스·세균·VOCs등 2만여 종의 불순물·유해입자 구조를 0.0001µ(미크론) 입자까지 파괴하고 친환경적인 수증기 등으로 배출한다.

 

또 에어가디언은 나노광촉매기술을 이용해 담배 냄새 등 악취를 제거하고 암모니아·박테리아·곰팡이·바이러스·알레르기 유발물질·아토피 유발물질·VOCs(휘발성유기화합물)·OIT(옥타이리소씨아콜론)·병원성 미생물 등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 입자 구조를 파괴할 수 있다.

 

패스트플러스 관계자는 “에어가디언은 나노광촉매기술을 활용해 초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최근 천식·비염·아토피 등 호흡기질환 환자들의 건강 개선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병원에 공급돼 고객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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