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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악기상가에서 찰리채플린 배경 음악회 등 진행 

 
낙원악기상가가 올해 첫 영화 상영회를 18일, 음악 콘서트를 24일 연다. 
 
18일 오후 8시에는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에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상영한다. 이 영화는 1927년 세계 최고의 부호 마담 D.가 의문의 살인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당시 아카데미시상식과 골든글로브시상식, 베를린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했다. 
 
24일 오후 8시에는 ‘익선동, 모던타임즈’ 공연이 열린다. 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에서 열리며, 첼리스트 지박과 피아니스트 박세윤, 비올리스트 박용은, 바이올리니스트 주소영, 보컬리스트&클라리네티스트 표진호 등 5인조 앙상블이 무성 영화 ‘모던타임즈’를 배경으로 찰리 채플린의 ‘스마일’과 스콧 조플린의 ‘래그 타임’ 등을 연주한다. 
 
낙원악기상가에서는 또 25일 4층 야외공연장 ‘멋진 하늘’에서 ‘제3회 낙원 플리마켓’을 연다. 낙원악기상가 50주년을 맞아 ‘다니엘 린데만과 함께하는 낙원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축하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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