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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협력직원 및 무기계약직 1200명 정규직화…대부분이 주부사원


 
홈플러스가 협력사 소속 직원과 무기계약직 1200명을 연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7월 1일 홈플러스스토어즈(홈에버에서 인수) 소속 12년 이상 근속 무기계약직 사원 43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번 전환은 홈플러스㈜ 소속 만 12년 이상 근속 무기계약직 사원 600여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다음달 1일자로 정규직 ‘선임’으로 전환된다. 정규직 전환된 직원들은 기존 정규직 입사자와 동일 급여 및 승진 프로세스를 적용받게 된다. 
 
현재 600명의 무기계약직 사원들은 정규직 발령을 위한 OJT(On the Job Trainingㆍ현장직무교육)를 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또 올해 말 계약이 만료되는 경비 용역업체 소속 직원 중 각 점포에 파견된 보안팀장들을 정규직 직원으로 특별채용한다. 
 
이에 따라 올해 중 홈플러스에서 정규직 전환되는 무기계약직 및 협력사 소속 직원은 총 1200명이 된다. 이들의 성별은 여성이 대부분(98.9%)이다. 연령대별로도 50대 이상이 68.4%로 가장 많고, 40대가 28.9%, 30대는 2.7% 순이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노사가 화합해 정부가 추진하는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발 맞출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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