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홈플러스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81148/art_15433667034486_c40f38.jpg)
홈플러스가 협력사 소속 직원과 무기계약직 1200명을 연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7월 1일 홈플러스스토어즈(홈에버에서 인수) 소속 12년 이상 근속 무기계약직 사원 43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번 전환은 홈플러스㈜ 소속 만 12년 이상 근속 무기계약직 사원 600여명이 대상이다. 이들은 다음달 1일자로 정규직 ‘선임’으로 전환된다. 정규직 전환된 직원들은 기존 정규직 입사자와 동일 급여 및 승진 프로세스를 적용받게 된다.
현재 600명의 무기계약직 사원들은 정규직 발령을 위한 OJT(On the Job Trainingㆍ현장직무교육)를 받고 있다.
홈플러스는 또 올해 말 계약이 만료되는 경비 용역업체 소속 직원 중 각 점포에 파견된 보안팀장들을 정규직 직원으로 특별채용한다.
이에 따라 올해 중 홈플러스에서 정규직 전환되는 무기계약직 및 협력사 소속 직원은 총 1200명이 된다. 이들의 성별은 여성이 대부분(98.9%)이다. 연령대별로도 50대 이상이 68.4%로 가장 많고, 40대가 28.9%, 30대는 2.7% 순이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노사가 화합해 정부가 추진하는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발 맞출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