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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드럭스토어 평균 구매액은 ‘2만9600원’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20대의 절반 이상이 드럭스토어 세일 기간 중 최소금액을 맞추려고 지금 당장 필요 없는 물건을 사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20대 남녀 3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7%가 이렇게 답했다. 
 
응답자 중 최근 한 달 내에 드럭스토어를 방문한 적 있는 20대들의 방문 목적(복수응답)으로는 ▶세일 소식이 들려서(45.3%) ▶친구와 함께 가볍게 둘러보며 놀기 위해(42.7%) ▶습관적으로(33.3%) 등이 있었다. 
 
20대가 드럭스토어를 방문했을 때 가장 기분 좋았던 순간으로는 ▶사려던 제품이 할인 대상일 때(46.3%) ▶평소에 찾던 제품을 발견(17.7%) ▶SNS에서 봤던 핫 아이템을 발견(10.7%) 등이었다.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세일 유형은 1+1이나 2+1처럼 ‘동일 제품 증정(29.3%)’으로 나타났다. 

 

드럭스토어 세일 기간에 20대가 많이 사는 제품(복수응답)으로는 스킨케어(47.3%), 메이크업 제품(37%), 보디케어(31.3%) 순이었다. 세일 기간 1회 방문 시 평균 지출액은 2만9600원이었다. 남성(3만2900원)이 여성(2만6300원)보다 더 큰 금액을 지출했다. 
 
한편, 20대가 가장 좋아하는 드럭스토어 브랜드는 올리브영(71%)이었다. 이유로는 접근성(35.2%), 매장수(15%), 다양한 제품 종류(13.6%) 순이었다. 그 뒤로 롭스(7.3%), 랄라블라(6%) 등이 있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남민희 에디터는 “드럭스토어는 20대의 놀이 공간에 가깝다”며 “즉흥 소비가 높은 부분이 20대 편의점 이용 패턴과 비슷한 점에서 드럭스토어 또한 20대의 일상의 쇼핑 공간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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