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인기 스타트업 창업공간인 서울창업허브 공덕과 창동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최근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혁신 창업기업 20개사를 선발해 입주시킨다. 공덕은 연면적 2만4000㎡ 규모의 서울시 최대 창업지원시설로, 100여 개 이상의 입주공간, 제조지원시설,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및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등이 특징이다.
입주 자격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신성장 산업 분야 기업의 경우 창업 10년 이내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서울시 창업허브에 입주한 이력이 있거나, 정부ㆍ공공기관 등 타 창업공간의 혜택을 받고 있는 기업 등은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확장현실(XR), 영상, 1인 미디어, 웹툰ㆍ만화ㆍ캐릭터, 게임 및 e스포츠 등 창조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4개사를 입주시킨다. 모집은 다음달 14일까지다. 입주 기업은 최대 2년간 입주가 가능하다.
양 기관 모두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입주자를 뽑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