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화2동 복합청사가 지난 22일 개청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기존 1991년 완공된 중화2동 청사는 노후하고 협소해 주민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청은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 자치회관 등을 모두 갖춘 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2023년부터 착공해 총 16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중화2동 복합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051㎡ 규모로, 기존 청사(938㎡)보다 약3배 정도 넓다. 또 청사 3~4층에는 중화문학도서관이 들어섰다. 문학 특화도서관인 이곳에서는 문학작품 소개 및 작가와의 만남, 공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학적 경험이 제공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새로운 중화2동 복합청사가 도서관, 대강당 등을 갖춰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