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가사서비스란 임산부ㆍ맞벌이ㆍ다자녀 가정의 가사노동 부담을 경감하고 일ㆍ생활 균형 지원을 위한 공공서비스다. 최근 성북구청 여성가족과의 공지를 통해 이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자.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 대상은 서울거주 중위소득 180%이하 임산부ㆍ맞벌이ㆍ다자녀 가정이다. 임산부 가구라 함은, 임신3개월 ~ 출산 후 1년 이내 가구를 말한다. 맞벌이 가구는 주 20시간 이상 근로하고 12세이하(2012.1.1.이후 출생)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다. 다자녀 가구는 18세이하(2006.1.1.이후) 자녀가 2자녀 이상으로, 이 중에서 12세이하 자녀가 반드시 1명 있는 가구를 의미한다.
성북구는 이번에 600가구를 지원하며 가구당 연 70만원 상당 바우처를 신용(체크)카드에 지급한다. 이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된 업체에 바우처 결제, 차감해 사용하는 방식이며, 업체는 이용자가 직접 선택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