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취지다. 구청은 이에 따라 연휴 기간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설사, 호흡기감염병에 대한 관리 강화 ▲방역기동반 상시 운영 ▲주민 홍보활동 강화 등을 진행한다.
또 구청은 역학조사반 1개반도 편성하는 한편,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구청은 “설 명절 기간은 가족ㆍ친지의 접촉이 늘어나는 시기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