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1975년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한 ‘농심라면’을 재출시하기로 했다.
최근 회사 측에 따르면, 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소비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라면을 재출시할 계획이다. 첫 주자는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 카피로 큰 인기를 끌었던 1975년작 ‘농심라면’으로 이달 13일 출시된다.
이번에 재출시되는 농심라면은 1975년 출시 당시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맛과 품질에서 최근 소비자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전통국밥 맛집들이 깊고 깔끔한 국물, 소고기와 쌀밥 전분이 어우러지는 감칠맛에 각종 다진 양념으로 칼칼한 맛을 더하는 특성을 기술을 통해 제품에 적용했다.
농심은 또 이 라면의 재료인 소고기와 쌀을 국내산으로 사용했다. 패키지에는 1975년 출시 당시 디자인이 복고풍으로 적용됐다. 회사는 상반기 중 추가로 레트로 제품을 재출시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