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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창업펀드 결성...425억원 규모

중랑구청이 출자한 티8 기술혁신조합이 작년 12월 27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조합등록 승인을 받았다. 이 조합은 중랑동행 창업펀드의 자조합으로, 지난 10월 구의 공모를 통해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선정된 ㈜티인베스트먼트가 조합결성에 이어 운용을 맡는다.
 
조합의 최초 출자약정액은 395억원이었으나, 1월6일에 30억원이 추가되어 총 425억원의 규모로 결성됐다. 중랑구를 비롯하여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업무집행조합원(GP)인 ㈜티인베스트먼트 등이 출자자다. 
 
조합은 ▲시스템반도체 ▲바이오ㆍ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ㆍ에너지 ▲로봇 ▲빅데이터ㆍ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ㆍ네트워크 ▲우주항공ㆍ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 10대 초 격차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또 조합은 구 출자금 10억원의 200%인 최소 20억원 이상을 중랑구 기업에 의무 투자하게 된다. 중랑구의 창업ㆍ벤처ㆍ중소기업 혹은 투자 후 1년 이내 중랑구로 이전 예정인 기업이 그 대상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높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관계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출자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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