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 30일 ‘100인의 아빠단 해단식’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었다.
최근 복지부에 따르면, ‘100인의 아빠단’은 남성육아 참여를 통해 아빠육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산하고 함께하는 육아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아빠 육아모임이다. 매년 육아고수아빠와 초보아빠를 선발하여 1년간 활동한다.
지난 6월 위촉된 14기 멘토아빠단은 놀이, 일상, 건강, 교육, 관계 등 각 분야별 주간육아과제(미션)를 개발,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안해 왔다. 또 육아고수아빠들이 육아비법과 육아 정보를 전국 초보아빠단에 공유했다.
이 조직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올해 기준 멘토 아빠 25명, 초보아빠 2023명이 참가했다. 내년 아빠단은 3~7세 자녀를 양육 중인 아빠들을 내년 초 지역별로 모집할 예정이다.
김상희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아빠 육아의 즐거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이 널리 알려져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