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이달 29일 서울 송파구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제20회 청소년특별회의 결과보고회’를 연다.
최근 여가부에 따르면, 청소년특별회의는 2005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전국 단위 회의체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회의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제안한 총 24개 정책과제와 작년 정책과제 이행현황을 발표하고, 청소년 참여활동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 특별회의는 미래역량을 주제로 디지털 역량, 리더십 역량, 지속가능 역량 총 3가지 분야에서 24개 정책과제를 발굴, 정부 각 부처에 제안했다.
여가부에 따르면, 특별회의는 지난 19년간 649개의 정책과제를 발굴ㆍ제안해 그중 583개가 반영(89.8%)되었다고 한다. 특히 작년에 제안한 ‘청소년 대상 마음건강 맞춤형 치유(케어)서비스 확대’ 과제는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및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정책을 강화에 반영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