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오는 12월부터 수능을 끝낸 고3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흡연 및 음주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교육은 대학 진학 및 사회 진출에 앞선 청소년에게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흡연, 음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구청은 수요 조사를 거쳐 관내 3개 고교에서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 학생들은 반 단위로 교실을 이동하면서 각 교실별 배치된 대학생 금연 및 절주 서포터즈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행사장에는 서바이벌 OX 퀴즈, 음주 위험 체질 테스트 등도 있다.
구청은 이에 앞서 지난 18일 대학생 금연/절주 서포터즈 교육을 진행한바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수능을 마친 이 시점에서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지식 학습은 필수”라며 “이번 흡연ㆍ음주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선택을 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