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이 최근 인창중앙공원과 갈매협동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입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근 시청에 따르면, 이 놀이터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인증 시스템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공공시설로, 반려동물에 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놀이터에 출입문 자동개폐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전국 첫 사례로, 기존의 수기 명부 방식에서 벗어나 QR코드 인식 시 문이 자동으로 개폐되고, 개인정보의 유출을 방지하며, 출입 관리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또 이 시스템은 놀이터 출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100% 무인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인창중앙공원과 갈매협동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을 통해 QR 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동통신사 패스 앱을 써도 이용이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