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32년된 국내 인기 맥주 하이트의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최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하이트 신제품은 1990년대 초창기의 느낌을 살린 뉴트로 디자인을 적용했다. 31년된 맥주 하이트의 정통성을 살리고, 과거의 분위기를 녹여 소비자를 잡겠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새 디자인에는 브랜드명을 영어 소문자에서 대문자로 변경하고, 글씨체, 색상, 크기도 바꿔 로고를 더욱 눈에 띄게 강조했다. 엑스트라 콜드 공법을 적용해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린 시원함을 시각화하기 위한 아이스포인트 심볼도 새롭게 적용됐다.
하이트는 1993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350억병 (500mL 기준) 넘게 판매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