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지난 27일 지역 내 6개 대학 총학생회 임원단을 초청해 구정 비전을 공유하고 대학 현안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청에 따르면, 노원구 인구의 27%가 청년 인구다. 구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청년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자리 역시 지역 현안과 청년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오 구청장은 구의 대표 4대 축제(불암산 철쭉제, 수제맥주축제, 탈축제, 달빛산책)와 3대 음악회(벚꽃음악회, 수락산 선셋음악회, 경춘선 가을음악회)를 소개하며 “관학의 벽을 허물고 노원 청년만의 문화예술 씬(scene)을 만들어달라”며 당부했다. 이어서 각 대학들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고 총 11개 부서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지난 27일 국제 친선도시인 중국 심양시 대동구의 천자오춘 대동구 인민정부 부구장 등 3명의 대표단과 우호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 도시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 동안 발전하고 달라진 양 도시의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청소년 교류를 비롯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내용이다. 강북구 측은 또 코로나로 한참 어려웠던 지난 2020년 방역물품을 강북구에 기증한 대동구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중국 심양시 대동구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코로나 이후 중단되었던 국제 친선도시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강북구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오는 30일 명동 회관 대강당에서 ‘생태여성주의와 YWCA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이사와 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 모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서울YWCA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시민단체의 임무를 다하고자 전문가의 고견을 듣고 중지를 모으는 자리로서 매년 이사ㆍ위원연구모임을 열어왔다. 올해 모임은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모임은 이화여대 대학 교목인 송진순 박사가 강의를 맡는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극복을 위한 기독여성들의 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조연신 서울YWCA 회장은 “창조신앙을 믿는 크리스천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동산을 잘 돌보고 살펴야 하는 ‘환경선교’는, 최초의 사명이요. 이 시대에 서울Y가 해야 하는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주민 25명을 ‘제1기 중랑구 홍보모델’로 위촉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청은 24일 중랑구청에서 제1기 중랑구 홍보모델 위촉식을 열었다. 81명 지원자 중 25명을 최종 선발했다. 지역 홍보에 구민들이 직접 참여해 구민들에게 친근감과 신뢰도를 높이고, 중랑구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인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홍보모델은 아동(5∼7세) 5명, 청소년(8~19세) 6명, 성인(20∼64세) 10명, 시니어(65세 이상) 4명 등이다. 활동 기간은 3~12월이다. 구청 각종 홍보물의 주인공으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및 영상을 제작할 때 촬영에 참여한다고 구청은 설명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지역을 속속히 잘 아는 구민이 지역 홍보모델이 되어 우리 동네를 널리 알리는 데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앞으로 구민 홍보모델 함께 중랑구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최근 시립창동청소년센터와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청소년 영양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맺었다. 구청에 따르면, 이 협약은 청소년들의 잘못된 식습관 및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을 막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한 영양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요즘 청소년들이 맵고 짜고 단 음식을 섭취해 청소년들의 건강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들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립창동청소년센터와 뜻을 모아 영양프로그램 등을 적극 개발ㆍ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한국IBM과 ‘컴퓨팅ㆍ솔루션 등 여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글로벌 컴퓨팅 산업에 대응하고, 클라우드, AI, 보안 등 디지털 혁신 기술분야의 여성 전문인력 양성에 상호 협력하고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컴퓨팅 및 IT솔루션 전 분야의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ㆍ훈련 ▶국내외 IT분야 여성 취업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 정보공유 및 자원 공동활용 등에 협력한다. 또 양 기관은 한국IBM 임직원이 참여하는 ‘WISET-한국IBM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다음달 시작하며, 기술교육, 직무체험, 재직자 멘토링 등 글로벌 기업 진출을 희망하는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취업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이 월곡2동 거점공간 ‘월곡마루’를 9일 개관했다. 이날 복지관에 따르면, 이 시설은 지역으로 더 나아가 지역밀착형 사업을 보다 전문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성북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생긴 공간이다. 이달부터 공간개방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한다. 9일 개소식에는 구 주요 인사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복지관 측은 “월곡마루는 앞으로 다양한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다양한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열린공간으로써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치러진 4일 한국여성대회 행사에서 시민들이 종로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주한캐나다대사관 등 주한 외교관들이 성평등에 대한 지지를 표현하며 부스를 열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초등학교 새 학기를 맞아 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과, 여성청소년과, 번3파출소가 합동 어린이보호구역 등굣길 캠페인과 교통안전활동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어린이 대상 보행안전 홍보 목적이 있다. 또한 학교 앞 주행 차량을 대상으로 개정 도로교통법상 올바른 우회전 방법을 알리는데에도 목적이 있다. 법규를 잘 지키고 안전 수칙을 챙겨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경찰은 “새학기를 맞아 사고 위험이 높은 등하교 시간에 어린이보호구역 법규위반 행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운전자 스스로 경각심을 가져주길 바라고, 개정된 교차로 우회전 방법도 숙지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유엔여성기구가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맞아 발표한 글에서 이 전쟁은 여성과 소녀에게 위기가 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22일(현지시간) 유엔여성기구는 홈페이지 게시문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24일로 1년이 됐다”면서 “지난 12개월 동안 전쟁 충돌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었으며,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구는 또 “(전쟁으로 인해) 인신매매와 젠더 기반 폭력이 증가하는 한편, 생계수단이 사라지고 빈곤수준이 증가하는 등 우크라이나 여성과 소녀들은 심각한 영향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인프라가 파괴돼 생존자 서비스나 보건 등은 접근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기구는 “1800만명의 우크라이나인에게 원조를 제공하고 민간인을 보호하는 것은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면서 “급증하고 있는 성폭력 등 인권 침해는 반드시 조사해 생존자에게 정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이 지난 22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제11기 재능장학생 2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수여 대상은 재심사를 통과한 기존 장학생 20명, 신규 선발 5명 등 총 25명이다. 이들은 재능계발 장학금 연간 300만원이 지원된다. 최기석 재단 이사장은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 학습 등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능을 키우지 못하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재능계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며 “일회성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매년 발전 가능성을 재심사하여 학생이 자립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여타 장학 재단과 차별화된 점이다”고 말했다. 이 장학금은 구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지급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 인재 육성의 중추 역할을 해주시는 꿈나무키움장학재단과 아이들의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 선뜻 후원하여 주신 구민여러분께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강북구도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미래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호주, 수단, 노르웨이 등 주한 여성 대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근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각국의 여성, 가족, 청소년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여가부는 또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가 간 청소년 상호교류 확대를 제안하는 한편, 양성평등한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가족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육아아빠 사진전’을 소개하고 관심 있는 국가의 참여 확대 등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정책 추진 경험을 적극 참고하는 한편 여성가족부의 우수 정책 사례들도 국제사회에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국제아동권리 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이 세계 여성 할례 철폐의 날인 6일을 맞아 에티오피아의 여아 권리 보호를 위한 인도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2월 6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 할례 철폐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30개국에서 최소 2억 명의 여성이 할례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유엔인구활동기금(UNFPA)은 430만 명에 가까운 여아들이 여성 할례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추산했다. 2030년까지 6800만명의 여아가 할례 대상이 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여성의 신체를 강제로 훼손하는 여성 할례는 교육 수준이 낮거나 경제적으로 빈곤한 지역과 인종 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조혼과 더불어 여아의 권리를 침해하고 성별에 기반한 불평등을 심화하는 악습으로 꼽힌다. 또한 할례로 인해 파상풍, 패혈증 등은 물론 사망 위험에 이를 수도 있다. 그 중에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는 2020년 기준 15~49세 여성의 65%인 2500만 명이 여성 할례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단체 측은 에티오피아 소말리 지역에서 여아의 권리를 보호하고 가족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도적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단체는 젠더 기반 폭력의 피해 아동을 지원하며, 자녀의 할례를 결정하는 부모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할례가 아동 폭력 임을 교육해 근절을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이 지역을 방문한 장설아 세이브더칠드런 인도적지원팀장은 “에티오피아에서 여성 할례나 가정 내 폭력의 경우, 관습적으로 이해되기에 외부의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에티오피아 여아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보다 통합적이고 장기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지난달 31일 제101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연신(53)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서울YWCA에 따르면, 이날 단체는 정기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조 회장 외에 배은경 제1부회장, 최한나 제2부회장이 함께 선출됐다. 이사로는 정수경 이옥희 이희전 전영지 현명금 전현숙 황성연 배정미 이지선 최한나 백향덕 이복희 한미미 정선덕 배은경 김순임 이은령 이유림 조연신 한혜영 이경연 이사(기호 순)가 선출됐다. 1970년생으로 서울대 기악학과를 졸업한 조 회장은 코링텍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서울YWCA에서는 모금개발부 위원장, 서기이사, 제2부회장, 창립 100주년 모금분과 위원장 등을 지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구정을 꼼꼼하게 살필 여성누리단원을 모집한다. 이 활동은 2008년 종로사랑 여성평가단으로 발족, 2019년부터 여성누리단으로 변경됐다. 구정 전반에 대해 시책 제안, 생활 불편사항 신고 등을 맡는다.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활동한다. 이번 모집 인원은 17명으로, 주민등록상 종로구에 거주하면서 봉사 정신과 책임감이 투철하고 구정에 관심이 많거나 전문 지식을 보유한 자 등이다. 지원자는 서류를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여성누리단원은 7개 분과별 사업 평가와 연 2회 주요 사업 평가, 구정 발전에 보탬이 될 각종 제도 개선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애정 어린 시선으로 크고 작은 구정 사업을 살피며 더 나은 종로의 내일을 여는데 함께 해줄 신규단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