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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관내 중고생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성동구청이 관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 신호를 보내는 이웃과 친구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을 연결하여 자살 예방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교육은 성수중 등 8개교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6월말까지 진행한다. 중ㆍ고등학생들에게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적극적인 자살 예방 활동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다. 
 
교육에서 중고생들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인식하고 자살 위험에 처한 친구를 대하는 태도와 대처 방법, 위기상담을 위한 전문기관 도움 요청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구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나 이웃의 자살 신호를 가까이에서 조기에 알아차리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며, 청소년 또래집단 내 따돌림 문제 등을 개선하고 교우관계와 응집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청은 하반기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에 들어간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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