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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올해 피해촬영물 24만여건 삭제지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운영하는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이달 20일 기준으로 올 한 해 동안 디지털 성범죄 피해촬영물 24만3855건을 삭제 지원했다.
 
최근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삭제 건수는 작년 21만3602건 대비 14.2% 늘어난 수치다. 여가부는 지속적인 삭제시스템 고도화 노력과 실무 전문성이 축적된 결과로 평가했다. 그 중에서도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삭제 건수는 전체의 21.6%인 5만2685건에 달했다. 
 
또 여가부와 진흥원은 해외 불법사이트에 대해서는 불법성 증명 공문 발송, 해외 유관기관과의 공조 등을 통해 삭제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해외 포털사업자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여 총 2만7297건을 삭제했다. 

최성지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앞으로도 피해촬영물의 신속한 삭제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한 촘촘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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