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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어린이 교통안전 위해 '바닥형 신호등' 설치

관악구는 지난 27일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안전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보행 사고다발 횡단보도 47곳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추가 설치했다.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신호등을 바닥에 표시해 보행 사고 위험을 낮춰줄 수 있다. 특히 야간이나 비가 오는 날엔 운전자들이 보행 신호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을 보는 보행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교통사고 예방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관악구는 초등학교 인근 10개 횡단보도에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함께 설치했다. 또 신호위반과 과속 방지를 위한 무인교통단속 카메라와 태양광 LED 표지 등을 어린이보호구역 주요 통학로 61개 횡단보도에 배치했다.

 

구는 연내 무인교통단속 카메라 5대, 바닥형 보행신호등 12곳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노후된 통학로를 정비하고,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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