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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오피니언

[에디터레터]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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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도 지나고, 이제 연말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이번 10월이 지나고, 11월부터는 연말 분위기가 나겠지요. 여기저기에 성탄 트리가 보일 것이고, 부모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는 두 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분기가 시작하는 지금, 연초에 목표로 하신 것들을 잘 지키셨는지요. 어떤 것은 잘 지켰을 것이고, 어떤 것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연초에 세웠던 계획이 무엇인지 떠올려 보았습니다. 아이는 꾸준히 책 읽기, 남을 돕는 사람이 되기, 예쁜 말을 하는 어린이 되기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아이를 배려해주는 엄마 되기, 영어 공부 하기,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기 등을 다짐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는 지금,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의 책 읽기를 더 적극적으로 해줬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또 아이가 좋아하는 미술 쪽으로 취미를 발전시켜줬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같은 것입니다. 물론 정답은 없겠지만, 적어도 아이 뒷바라지를 더 잘 하고 싶다는 생각과 아쉬움이 남습니다. 
 
남은 3개월 동안은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은 주로 일상에 대해, 하루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우리가 미래에 하고 싶은 것,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 또 관심을 가져보고 싶은 주제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