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강의돋보기]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 ‘토지’ 인문학 강연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이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를 다룬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박경리 ‘토지’로 살펴 본 한국 근대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9~11월에 걸쳐 진행되는 강연이다. 
 
강연은 크게 1차와 2차로 나뉜다. 1차 강연은 주제로 살펴보는 박경리 ‘토지’를 주제로, 김연숙 경희대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다음달 3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제로는 ‘인간의 땅, 인간의 삶’, ‘사랑의 생산과 능력’ 등이 다뤄진다. 
 
2차 강의는 “역사는 어떻게 소설이 되었나: 공간을 따라 읽는 박경리 ‘토지’”를 주제로 이승윤 인천대 교수가 강의한다. 2차 강의 첫 날인 10월 9일에는 강원도 원주에 있는 박경리 문학공원과 문학의 집을 탐방하는 일정이 있다. 이후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강연이 이어진다. 세부 주제로는 박 작가의 삶과 문학사적 의미, 배경으로서의 역사 등을 다룬다. 마지막 11월 13일 후속모임은 책방이음 조진석 선생이 ‘어떻게 토지를 읽을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강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될 수 있으며, 탐방과 후속모임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인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청소년과 성인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강의는 무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