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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서 카톡→네이버→우편 순으로 

앞으로 성범죄자가 거주 지역에 전출입할 경우 신상정보를 기존의 카카오톡, 우편 외에 네이버 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고지된다. 
 
28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여가부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서를 다음달 1일부터 네이버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이 고지서는 성범죄자가 이사 등으로 전출입할 경우 해당 행정동의 19세 미만 아동ㆍ청소년 보호 세대주에게 발송하는 알림이다. 
 
이전에는 이 알림이 우편으로 왔다. 하지만 작년 11월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모바일 고지가 도입됐다. 이어서 다음달부터는 카카오톡 미열람시 네이버 앱으로 2차 고지가 된다. 네이버 앱 고지도 미열람한 세대주에게는 우편으로 고지서가 발송된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약 250만 건의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고지서가 발송됐으며 이 중 180만건이 수신됐다고 여가부는 집계했다. 이와 별도로 세대원들은 ‘성범죄자알림e’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