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민원여권과와 관내 13개 동주민센터에서 다음달부터 무료 법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구청 측은 비용 걱정에 법률상담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쉽게 법률문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구청 민원여권과에서 매주 첫째, 셋째 월요일 오후 2~4시 무료 법무사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13개 동주민센터에서는 매월 1~2회 순회 상담을 한다. 하지만 당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서비스를 받으려는 사람은 해당 부서에 사전에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상담 분야는 ▶️출생ㆍ혼인 등 가족관계 ▶️기업 법무 ▶️부동산 등기 ▶️집행ㆍ공탁 ▶️파산ㆍ회생 ▶️법률 분쟁 ▶️성년후견 ▶️사망ㆍ상속 등이다. 구청 측은 추후 서울시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속에서 법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