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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처럼’ 가격 올랐다…롯데주류, 처음처럼 6.5% 클라우드 10.6% 인상


 
롯데주류가 간판 상품인 소주 처음처럼과 맥주 클라우드의 가격을 올렸다. 
 
롯데주류는 다음달 1일부터 소주 처음처럼의 출고가(360mL 1병 기준)를 1006.5원에서 1079.1원으로 73원(7.2%), 클라우드 맥주의 출고가(500mL 1병 기준)를 1250원에서 1383원으로 133원(10.6%) 올리기로 했다. 
 
클라우드는 2014년 출시 이후 첫 가격인상이다. 최근에 나온 라거 맥주인 피츠는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다. 롯데주류 측은 “그 동안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출고가를 유지해 왔지만 부자재 가격ㆍ물류비ㆍ인건비 등 비용증가로 누적된 원가부담이 증가돼 부득이하게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클라우드와 처음처럼을 타서 마시는 소맥 폭탄주 ‘구름처럼’을 마시는 애주가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지게 됐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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