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캡처]](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310/art_15520353273839_84f790.jpg)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 사회 실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진 장관은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 보장을 향해 내딛은 발걸음이 모든 여성들의 여정으로 이어졌고, 우리나라 또한 공감과 연대의 힘으로 성평등 사회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며 사회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진 장관은 “지난 한 해 미투 운동을 비롯해 불법촬영 근절, 낙태죄 폐지 등을 요구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면서 “이제는 평등을 일상으로 구현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내실화하는 동시에 인식과 문화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진 장관은 “성평등은 실질적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평등과 자유를 바라는 우리 사회의 모든 이들의 손을 잡고 여성가족부도 함께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해 1975년 유엔이 ‘세계 여성의 날’을 공식 지정했다. 국내에서도 양성평등기본법이 2018년 개정되면서 여성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