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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돋보기] 연극 ‘만선’

성동문화재단이 성동공연예술 프로젝트 선정 작품으로 이달 30~31일 성수아트홀에서 연극 <만선>을 선보인다.

이 연극은 배우 이기영이 대표를 맡고 있는 극단 돋을양지와 협업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김원 작가의 희곡을 바탕으로 정상훈 연출가가 참여한다. 작품은 한국 리얼리즘 연극의 결을 밀도 있게 살린 작품으로 동해 바다 위 통통배에는 할아버지ㆍ아버지ㆍ어머니ㆍ아들ㆍ딸 다섯 명의 가족이 서로를 밧줄로 묶은 채 표류하는 상황에서 시작한다. 연극에서는 인물들이 서로에게 쌓아온 감정의 잔해와 감춰 둔 비밀 그리고 관계의 균열 사이에 쌓인 상처와 갈등, 서로를 향한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관계 안에서 상처가 어떻게 누적되고 어떤 순간에 폭발하는지를 보여주며‘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묻게 된다. 박봉주 재단 이사장은 “이번 무대가 자신의 삶과 가족과의 관계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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