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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가족기금 신설…여성과 가족 권익향상과 복지증진

경기도청이 여성과 가족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경기도 여성가족기금’을 신설했다.

최근 도청에 따르면, 도는 23일 여성가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기금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기금은 2023년 폐지된 ‘성평등기금’을 대체하는 재원이다. 성평등기금은 총 100억 원 규모로 성평등 공모사업,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 운영, 스토킹/데이트폭력 급증에 따른 피해자 지원사업, 여성리더 인재발굴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성평등 문화 확산과 가족 친화 환경 조성을 진행했다.

도청은 이후에도 여성과 가족을 위한 정책이 중단되지 않도록 ‘경기도 여성가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기금을 신설하게 됐으며, 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리증진 사업 ▲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 증진 사업 ▲가족지원 사업 ▲출산/양육 및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사업 ▲여성/가족 교육 등 다양한 정책 사업을 진행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 여성가족기금은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가족의 안정적 삶을 뒷받침하는 핵심 재원”이라며 “기금이 도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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