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지난 8일 창동중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함께하는 e스포츠 진로특강’을 열었다.
이 행사는 관내 학생들에게 새로운 직업을 소개하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세계적인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의 여주현 전문 강사가 연사로 나섰다.
여 강사는 프로게이머뿐만 아니라 게임 기획, 개발, 디자인, 중계, 데이터 분석 등 e스포츠 산업을 구성하는 직업들을 심층적으로 소개해 학생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왔다. 또 질의 응답에서는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 e스포츠 산업에 대한 미래 비전 등 구체적이고도 심도 있는 질문들이 오갔다.
구청은 오는 15일 백운중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를 구체적인 직업으로 연결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특강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