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3개 가격에 4개를 더 제공한다는 3+4 사과를 27일 출시했다. 4000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사과 7개를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1입 세척사과와 비교했을 때 58% 저렴하다. 그동안 소용량 과일 위주로 판매하던 편의점 업계 추세와는 사뭇 다르다.

이마트24는 “사과의 색깔이나 모양이 아닌 당도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사과의 색이나 모양과 무관하게 당도에 초점을 맞춰 상품을 선택한 것이다.

한편 이마트24는 2019년 7월 2개 가격에 3개를 더 제공하는 2+3 초특가 바나나를 선보인 바 있다. 개당 310원꼴로 구부러지고 크기가 다른 바나나를 중량기준으로 포장해 초특가로 제공한 상품이다.

이마트24는 “2+3 바나나를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3+4사과도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