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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심리치료 필요한 아동 200여명에게 ‘방문 심리치료’ 제공

서울시-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심리‧정서‧행동 문제 아동 치료
1억 2000만원 지원받아 정신건강 사각지대 아동지원 강화

 

서울시는 연말까지 심리평가·개별치료·그룹치료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 사업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정신건강 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해 치료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단 심리치료 전문가가 아동들이 있는 학교·지역사회기관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 마인드 업’은 심리‧정서‧행동 문제가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지원시설 ‘아이존’ 심리치료 전문가는 직접 방문해 심리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민‧관협력을 통한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서비스 마인드 업 지원 협약식’을 지난 9월 열었다. 협약에 따라 어린이재단은 1억 2000만원 사업비를 지원했다.

 

홍창표 어린이재단 부회장은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해 가정·학교·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적절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며 “어린이재단은 지속적으로 아동 정신건강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울시 아이존 8곳(동대문‧동작‧서대문‧서초‧송파‧양천‧영등포‧중구)의 전문가 44명은 방문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아이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진행 내용을 공유하는 등의 사업 지원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심리치료는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 총 200여명을 지원할 전망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찾아가는 심리치료지원사업은 정서‧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민관협력 첫 걸음으로 아동 정신건강·심리치료에 대한 인식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