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예스24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81042/art_15399047947123_748cf3.jpg)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3주째 톱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예스24는 10월 3주차 베스트셀러 순위를 종합한 결과, 백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1위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 대화를 담았다.
2위는 설민석 강사의 어린이 역사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8’이다. 전주보다 11계단이 올랐다. 일본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3위, ‘마법천자문 43’이 4위에 랭크됐다.
이번주 순위에서는 ‘tvN 파워’가 드러났다.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은 손경이 성교육 강사의 신간 ‘움츠러들지 않고 용기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은 이번 주 새롭게 5위로 꼽혔다. 손 강사의 전작인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도 9위를 차지하며 순위권에 다시 들었다. 또 다른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열두 발자국’은 세 계단 상승해 6위가 됐다.
이 외에도 이국종 아주대 의대 교수가 묘사한 생과 사의 경계에 놓인 중증외상센터를 담은 ‘골든아워’ 1편이 7위, 2편이 12위로 꼽혔다.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13위였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미국 SF 작가 닐 스티븐슨의 소설 ‘세븐이브스’가 새롭게 1위에 등극했고,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로 유명세를 얻은 김신회 작가의 에세이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는 2위였다.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3위를 차지하며 전자책에서도 인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