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이달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번동 벌말어린이공원(번동초등학교 후문 맞은편)에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연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기르는 반려식물의 건강 상태를 전문가에게 점검받고, 올바른 분갈이와 관리ㆍ치료법을 알려주는 취지다. 또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다육이를 무료로 증정한다. 예약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하지만 △시가 50만 원 이상 고가 희귀 작물 △수고 100cm 이상 수목류 △화분 지름 50cm 이상 대형화분 △실외 재배 식물 등은 진단 대상에서 제외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 있는 계곡과 평상의 모습. 무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자연 속에서 평상에 누워 쉴 수 있다면 좋은 휴식이 아닐 수 없다. 계곡에는 평상과 파라솔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다. 수목원 입장객은 추가 비용이 없다. 또 수목원에는 30개가 넘는 테마정원 곳곳에 다채로운 여름 꽃이 만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서울식물원이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사랑한 식물들을 한 자리에서 전시하는 여름행사 ‘식물원은 미술관’을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모네가 사랑한 식물을 주제로 실내‧야외 전시를 비롯하여 투어, 교육,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층 식물문화센터 실내 전시는 무료다. 주제정원과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실내전시는 식물문화센터 1층 입구부터 야외 선큰가든으로 연결되는 동선을 따라 버드나무, 해바라기, 제라늄, 붓꽃, 수련 등 모네가 사랑한 식물들이 전시돼 있다. 또 센터 1층 씨앗도서관 앞 전시공간에는 모네가 살던 프랑스 지베르니의 ‘집 앞뜰’과 ‘다이닝룸’, ‘아뜰리에’를 연출하여 자연·정원·회화가 하나로 연결된 예술적 공간을 살렸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국내 대표 수목원인 아침고요수목원이 이달 25일까지 가정의 달 맞이 ‘봄꽃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수목원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튤립, 철쭉, 매화, 등나무를 포함한 다채로운 봄꽃들이 전시된다. 또 매일 플리마켓이 진행되며, ‘마술ㆍ비눗방울ㆍ풍선 공연’이 5월 4일~6일, 5월 10일~11일 약 2주간 예정돼 있다. 하지만 우천시 취소나 연기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는 원내 클래스하우스에서 ‘가드닝 클래스’가 있다. 작은 유리병 안을 식물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채워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들어보는 유료 체험이다. 또 수목원은 방문 인증샷 이벤트가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당현천에 퍼플정원을 조성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조성한 당현천 퍼플정원에는 블루세이지, 로벨리아, 델피늄 등 보라색 초화들이 식재돼 있다. 또 정원에서는 오리나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구청은 주요 초화 만개 시점을 5월 중순 전후로 전망했다. 당현천변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운동기구와 쉼터, 음악분수 등이 어우러져 인기가 많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마포구청이 이달 들어 관내 16개 동 전체에 꽃길을 조성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난해 2025년 예산 편성 시 동별 꽃길 조성사업 예산을 편성한바 있다. 이에 각 동주민센터별로 꽃길을 만들 장소를 정하고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심었다. 구체적으로 망원1동은 지난 2일 튤립을 옹달샘공원과 한마음공원에 심었다. 성산2동은 신북초 인근 인도에 난간 걸이 화분 50개를 설치했다. 공덕동은 만리재옛길 115m 구간에 꽃길을 설치했다. 구청은 “꽃길 조성 사업은 사계절 내내 주민이 꽃과 교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 초안산가드닝센터가 다음달 2~3일 ‘가드닝 페스티벌’을 연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작년부터 개관 기념일에 진행하는 행사다. 센터는 2023년 5월 2일 총 건축면적 330.76㎡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가드닝 관련 문화행사와 전문 교육을 위한 ‘다목적공간’, 정원 실습을 위한 ‘외부 실습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정원식물 특강, 도자기 핸드페인팅, 작은 정원 만들기, 목공체험 등으로 꾸려져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민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특색있는 정원문화를 향유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이 이달 21일부터 5월 25일까지 봄꽃페스타를 연다. 이 행사는 수목원이 4만평 부지를 봄꽃들로 가득 채워 상춘객을 맞이하는 축제다. 이 축제에는 튤립, 수선화, 철쭉, 진달래, 목련, 겹벚꽃 등 각양각색 봄꽃이 있다. 수목원은 9만 본 이상 튤립이 식재된 튤립길을 비롯, 한국정원, 야생화정원 등을 주요 포인트로 소개했다. 또 매주 금~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플리마켓 행사가 있다. 또 5월 첫주와 둘째 주말 및 공휴일에는 공연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전국 각지에서 산불재난이 일어나는 등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임을 고려해 4월 4일부터 8일까지 예정돼 있던 ‘2025 도봉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구청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축제를 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28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언석 구청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면서 “도봉구도 피해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청은 지난 27일부터 청사 1층에 대형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 중이다. 또 영덕군에 담요 150개와 랜턴 200개를 전달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이달 26~30일 개최된다. 최근 성동구에 따르면, 개나리 축제는 이 기간 응봉산 팔각정에서 열린다. 주된 내용은 개나리 묘목심기, 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 문화공연,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등이다. 이 중에서 개나리 묘목심기와 백일장, 그림그리기 대회는 주민 신청과 참여를 통해 진행된다. 또 구청은 안전한 행사운영을 위해 주변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구민의 축제에 대중교통으로 참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