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청이 15일 덕성여대 약초원 부지 6828㎡에 도시농업공원을 개관했다. 이 공원은 당초 텃밭 부지였으나, 구청 측이 쌍문동이 구내 다른 지역에 비해 생활권 공원이 부족한 점에 착안해 공원형 도시농업 체험공간으로 변경 추진했다. 이곳에는 덕성여대 약대 약초원과의 협력을 통해 키친가든과 우리나라 토종작물을 감상할 수 있는 테마팜이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전통식물, 채소, 허브식물, 약용식물, 식용꽃, 수생식물 등 6개 테마에 총 130종 7만여본의 식물이 있다. 이와 함께 이팝나무 등 4만1000본의 나무도 있다. 구청 측은 내년부터 전문 강사를 초빙, 구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법, 전통작물 경작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중랑천변에 있는 자전거도로의 모습. 노원구청 측은 작년부터 중랑천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초화류 식재, 휴게시설, 그늘막,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하천 재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청은 봄과 가을 산책로 인근에 계절꽃을 심고, 제방 산책로를 추가로 정비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성동구청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사태 장기화로 삶에 무력감을 느끼는 구민들을 위해, 정서적 안정감에 도움이 되도록 작물 재배용 상자 텃밭을 보급한다. 27일 구청 공고문에 따르면, 구청 측은 다음달 3~10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상자텃밭 신청을 받는다. 2020년 11월 1일 기준 성동구에 주민등록한 주민 또는 성동구 소재 단체다. 이번에 보급하는 텃밭상자는 총 365세트다. 개인이 315세트, 단체가 50세트다. 단체의 경우 1개 단체당 10세트씩 총 5개 단체를 선정한다. 보급 금액은 세트당 1만5000원이다. 신청자 본인이 3000원을 부담하고, 서울시 6000원 지원, 성동구 6000원 지원 등이다. 텃밭세트는 본체, 상토(30L), 비료, 모종삽, 씨앗 2종 등으로 이루어 졌다. 규격은 600 X 220 X 160mm 크기다. 성동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추첨한 뒤, 선정자에게 주소지로 개별배송한다. 당첨된 상자텃밭은 3년 이상 계속 사용해야 하며, 모니터링과 방문교육 등 참여 의무 조건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 양천구청이 최근 공개한 신트리공원에 있는 벼의 모습. 구청 측이 추석을 맞아 공개한 사진이다. 양천구에는 신트리공원, 연의생태공원, 도시농업공원, 안양천 등에서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또한 벼의 곁에는 정겹게 서 있는 허수아비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신트리공원에는 벼 외에도 배추나 무, 고무마 등 밭작물도 자라고 있어 어린이와 함께 생태체험을 갈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25일 정문국 대표이사 사장이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의 추천을 받아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공기정화 식물을 서울화훼협동조합에서 구입해 서울, 인천·경기 등에 위치한 30개 지역아동센터에 전한 뒤 닉 호리지 한국로슈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처럼 참여자로 뽑힌 이들이 꽃 등을 화훼농가에서 구매해 복지시설 등에 전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공익 캠페인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2020년 초부터 진행 중이다. 지난 7일엔 LS그룹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 구동휘 LS 전무가 참여했다. 이 외에도 허윤홍 GS건설 대표, 윤병석 SK가스 대표,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 등도 동참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청이 관내 대표 산책로로 꼽히는 당현천 인근을 재정비했다. 올해 2월부터 진행한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이다. 구청은 당현천 총 3.3km 구간 중 노후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좌 2km, 우 1.4km)를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녹색의 보행로와 붉은색의 자전거도로가 구분돼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산책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입로 1개소와 교량 2곳이 세워졌다. 시민들이 산책 중 잠시 쉴 수 있도록 쉼터도 20곳 생겼다. 이 외에도 240m 규모의 안개분수나 데크 2곳, 그늘막 3곳, 휴게 벤치 16곳와 야외운동기구 9곳 등이 생겼다. 그 중에서도 한국성서대 앞 바닥분수가 이번 재정비의 포인트다. 가로 15.5m, 세로 6m, 노즐 65개의 규모로 꾸려졌으며, 야간에는 조명까지 나온다. 구청 측은 이달 말까지 오전11시부터 저녁 8시30분에 30분 간격으로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이 외에 노원수학문화관 앞에 음악분수도 있다. 또한 당현천변 화단에는 맨드라미와 수크령, 베고니아 등 화초 50여종이 식재돼 산책하는 시민들을 기다린다. 앞으로 노원구는 당현천을 시작으로 중랑천 8.32km, 우이천 2.85km, 묵동천 2.9km 등 총 17.37km 구간에 이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