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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관내 중학교 원어민 교사 배치에 1억5000만원 투입

종로구청이 올해 배화여중, 중앙중, 청운중 등 관내 3개 중학교에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ㆍ운영을 위한 교육경비보조금 1억 5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2008년 서울시교육청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및 운영ㆍ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관내 초중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원어민 보조교사를 채용 및 배치하고 종로구에서 해당 교사의 급여, 주거비, 입출국지원비를 포함한 인건비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앞서 종로구는 지난 2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을 포함한 5개 분야 사업에 대한 교육경비보조금 62억 280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 
 
구청은 “학생 간 영어 학습 격차를 줄이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며 “원어민 보조교사와 한국인 영어 교사와의 협력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외국인과의 대화하는데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자연스러운 글로벌 소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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