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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 28~30일 구청 대강당서 반려견 쉼터 운영

노원구청이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28~30일 구청 청사에 반려견 쉼터를 운영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추석부터 6년째 진행하고 있다. 노원구의 대표 동물복지 서비스로, 고향에 다녀오는 구민들의 반려동물 위탁 부담을 줄이고 휴가철 증가하는 유기견 발생 예방의 취지다. 
 
지난 설 연휴에도 노원구 반려견 돌봄쉼터에는 견주 22명이 이용했다. 이들 전원이 다음번 이용을 희망해 이번에도 구청 2층 대강당에 반려견 쉼터를 운영하게 됐다. 
 
쉼터는 호텔장과 놀이터로 꾸려진다. 반려견들은 돌봄 기간동안 쿠션방석, 매트 등 포근하고 안락한 침구로 꾸며진 호텔장에서 편히 쉬고, 성별과 체급에 따라 구분된 놀이터에서 다양한 운동기구와 장난감으로 놀이를 하게 된다. 또한 쉼터에는 오전 9~밤9시 3인 1조 펫시터가 2교대 배치된다. 야간에는 구청 당직 근무인력이 반려견을 챙긴다. 부상견이 발생시 바로 지역 24시간 동물병원으로 연계한다. 

접수는 이달 11~20일 구청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위탁비는 5000원이다. 이용대상은 구민이 양육하는 반려견 중 ▶출생 후 6개월 이상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 ▶사회성에 문제가 없는 ▶8kg 이하 소형견이다. 전염성 질환견, 임신 또는 발정 중인 반려견은 신청할 수 없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