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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독서공동체 40곳 지원…독서지원금 50만원씩 지급

노원구청이 독서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책으로 모인 모임’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단순한 책 읽기에서 벗어나 구민 간 소통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적 독서를 사회적 독서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40개 구민 독서모임을 선정해, 모임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이 돈은 활동비와 교육, 토론 프로그램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노원구 거주 또는 노원구를 생활 기반으로 한 4인 이상 독서 모임이다. 모임의 대표와 모임구성원의 50% 이상이 노원구민인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작년과 달리 지원금 전액을 도서구입비로 사용해도 된다. 또한 구청 측은 노원구 7개 공공도서관의 사서를 모임별로 배정해 모임을 지원한다. 

구청 측은 40개 독서모임의 일지와 기록을 연말에 책으로 엮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독서공동체는 이달 2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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