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도봉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성폭력 상담원 양성교육 

도봉구가족센터가 치유상담연구원과 함께 결혼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상담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가정폭력ㆍ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가정(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며, 성공적인 사회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이 수료 후 성폭력 상담소와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등에서 상담 및 보호지원 상담원으로 종사할 수 있도록 총 100시간 이상의 교육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90% 이상 교육 이수 시 ‘여성가족부 인증 성폭력상담원 수료증’을 교부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이달 17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센터 측은 신청자 중 대면교육 참여 가능 여부, 한국어능력(TOPIK 3급 이상 수준), 국적별 다양성 등을 고려하여 교육 대상을 최종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이달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교육을 받게 된다. 
 
강진아 도봉구가족센터장은 “이주여성의 폭력 피해 소식이 들리는 현실에서 결혼이주여성으로서 스스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계속 키워나갈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도봉구 지역 결혼이주여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