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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경력단절여성 청년 심리지원 서비스, 여가부 사회적기업 공모전 대상

여성가족부의 2021년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50대 경력단절여성의 청년 심리지원 서비스’를 출품한 모락모락팀이 대상을 받았다. 
 
8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모락모락 등 5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이웃케어’ 병원 동행 매칭 플랫폼(이웃하다 팀), 식물 공방 - 나 혼자 잘 키운다(바네사가든 팀) 등 2개 팀이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지역 특화 메이커 교육 플랫폼을 출품한 아르테바 팀과 다문화여성이 만든 다국적 요리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를 출품한 예그리나 아름다운 조합 팀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모락모락팀의 아이디어는 의사소통과 상담 능력이 있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생활상담사로서의 전문 교육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을 통해 우울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청년층에게 일상적인 대화 등 체험형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다. 박채림 모락모락팀 대표는 “인간관계 등의 경험이 많은 여성이 제공하는 정서심리 상담을 통해 저와 같은 청년들이 편하게 고민을 털어놓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웃하다 팀은 환자 또는 보호자와 돌봄서비스 제공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안했다. 또 바네사가든 팀은 미혼모들에게 식물 전문교육과 공간 식물 자문(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경제적 자립 역량을 높이고 취업 및 창업을 돕는 사업 아이디어를 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인 에르테바 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소규모 공예공방 및 방과후 교사를 연결하여 청소년 대상 교육을 하는 지역 특화 메이커 교육 플랫폼 구축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예그리나 아름다운 조합 팀은 다문화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다국적 요리를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로 만들어 판매하고 이를 활용해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을 제안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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