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창동에 있는 지하철 창동역에 스마트도서관이 27일 개관했다. 일년 내내 24시간 도서를 대출 또는 반납할 수 있다.
이 도서관에는 대출 예약 빈도가 높거나 베스트셀러, 우수 신간, 유관기관 추천 및 선정 도서, 국내외 수상 작품 등 책 520여종이 비치돼 있다. 도봉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회원증이 없어도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회원증을 비대면으로 발급해 대출이 가능하다 .
또한 이곳은 기존의 인터넷 도봉구통합도서관(U-도서관) 대출과 달리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 비치된 도서를 빌릴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1인당 2권까지 14일 동안 가능하다. 또한 도봉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7일 연장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금 현시대상황을 반영한 비대면 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스마트도서관이 현대인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반영한 적극적인 독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