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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경찰서, 오늘부터 음주운전 집중 단속

서울 성북경찰서가 2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 동안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코로나19를 틈타 음주운전을 하려는 운전자들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서울경찰청 산하 전체 경찰서에서는 동시에 일제히 음주 단속에 들어간다. 이와 별도로 성북경찰서는 주간과 야간 시간대 등산로 진출입로 주변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를 중심으로 상시 단속에 들어간다. 
 
코로나19를 핑계로 음주 단속을 피해갈 수도 없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가 직접 호흡하지 않고 차량 내 알콜 성분을 감지하는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투입한다. 오토바이나 킥보드 음주운전 의심자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호흡을 내뱉는 음주 감지기를 매 측정시마다 소독하여 사용하거나, 음주감지기를 생략하고 일회용 불대를 사용하여 곧바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었다”면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 및 단속 홍보를 통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 음주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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