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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고개 마을장터 ‘고개장’ 17일 온라인 개최 

성북구 소재 협동조합 ‘고개엔마을’이 오는 17일 오후 2~5시에 마을장터 ‘고개장’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고개장은 미아리고개 하부공간을 주민 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주민과 지역 문화예술인 등이 의기투합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는 야외장터 개설이 축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고개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정보와 마을 소식을 전하는 ‘GM뉴스룸’, 동네 아티스트 공연, 후원 경매쇼 등의 행사가 준비 돼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성북제일새마을금고의 전문가가 나서 청년층을 위한 금융 팁을 전한다.
 
하장호 고개엔마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크게 위축되는 가운데 자취생,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성북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의 새로운 플랫폼을 구상했다”면서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업을 지원하는 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은 “문화예술 분야의 취약한 일자리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 및 관심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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