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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초 경쟁률 26대1…사립초도 3~4대1 넘어서 

서울사대부초, 서울교대부초 등 서울 시내 국립 초등학교와 사립초등학교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23일 서울사대부초 공지사항에 따르면, 이 학교는 96명 정원에 2447명이 지원해 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학교는 24일 오후 3시에 경찰관 및 학부모 대표 등 입회 하에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교대부초에도 4434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일반전형의 경우 남아 2238명, 여아 2017명이 접수했다. 단순 계산으로 추계를 해봐도 약 46대1의 경쟁률인 셈이다. 서울교대부초는 24일 오전 11시 전산추첨을 진행한다. 
 
서울 시내 사립학교 역시 대부분 4대1을 넘어서는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삼육초 남아의 경우 60명 모집에 231명이 접수해 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시내 사립초는 23일 오전 10시에 남아 추첨을 진행했으며, 여아 추첨은 이날 오후 2시 예정이다. 

 

학부모들의 눈치 작전은 사대부초와 교대부초, 사립초의 합격자 등록 기간이 몰려있는 26~27일에 절정이 될 전망이다. 벌써부터 인터넷 카페 등에서는 여러 곳에 합격해 고민하는 학부모와 예비 번호를 받고 기다리는 학부모, 탈락의 아픔을 겪는 학부모의 반응이 엇갈린다. 
 
특히 이번 사립초의 경쟁률 강세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원자 증가와 복수지원으로 인한 중복 접수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사립초들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했고,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추첨으로 인해 중복 접수가 가능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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