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미얀마YWCA는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내전으로 얼룩진 북부 카렌주에서도 가난한 지역으로 꼽히는 딴다웅지 지역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진행한 것이다. 서울YWCA과의 협업을 통해 직업 훈련과 함께 성평등 인식 재고, 기업가 정신 교육 등이 함께 진행됐다. 당시 강의를 통해 내용을 접했던 기자로서는 그 이후가 궁금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하지만 코로나19는 물론, 군부 쿠데타로 인한 정세의 불안정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미얀마YWCA에 현장에 대해 취재하기로 했다. 미얀마YWCA를 이끌고 있는 인사와의 취재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카렌 프로젝트를 짚어 봤다. 이하는 일문일답. -왜 미얀마YWCA가 딴다웅지 지역에서 여성 직업 훈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나. “이 지역은 미얀마 북부 카렌주에 있는 분쟁 지역이다. 2000년대 말까지 내전으로 많은 시민들이 집을 떠나야 하는 등 시민들의 고통이 컸다. 2010년 미얀마 정부와 카렌 지역 군벌 사이에 휴전 합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내전이 끝나도 지역 여성들을 위한 취업의 기회가 없는 것이 문제였다. 이들은
월곡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주말 초복을 맞아 복지관 경로식당 이용자 및 밑반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삼계탕 특식을 제공했다. 이날 삼계탕은 영양사, 조리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조리했으며, 총 93명의 어르신이 삼계탕을 받았다. 또한 복지관은 지역 주민들의 후원을 통해 백설기를 제작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하천변 등에서 시민들에게 생수를 제공하는 무더위탈출 냉장고를 가동한다. 이 냉장고는 ▶중랑천 노원교 하부 ▶중랑천 상계교 하부 ▶중랑천 서원아파트 105동 앞 ▶중랑천 녹천교 하부 ▶발바닥공원 내 ▶밤골어린이공원 입구 ▶우이천 우이3교 하부 ▶우이천 수유교 주변 등 8곳에서 가동된다. 하루 7번 생수가 공급되며, 냉장고 옆에는 분리수거함이 비치돼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해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로봇 ‘알파미니’를 활용한 어르신 정서케어, 인지훈련,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이다. 로봇 사용을 위해 전문강사와 보조강사가 함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의 시범사업으로 강북구와 진행하게 됐다. 교육 내용은 로봇은 어르신들이 추억, 좋아했던 것들, 고민, 바랐던 것들을 회고하게끔 대화를 유도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이다. 어르신들은 로봇이 묻는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돌아볼 수 있다. 대화가 끝나면 로봇이 이 이야기를 감성적인 카드뉴스로 만들어 어르신에게 선물하는 식이다. 이 외에도 로봇과 함께 노래하기, OX퀴즈, 스트레칭, 인지훈련게임 등 어르신들의 흥미와 몰입을 유도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가능하다. 구청 측은 “강북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기초단체여서 노인 복지와 돌봄 수요 또한 높다”며 이번 사업에 공모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복지시설은 번동2단지종합사회복지관, 미아실버데이케어센터, 강북효심요양원 등 총 10곳으로, 약 585명의 어르신이 로봇활용 케어 서비스
서울시가 커피전문점, 분식, 국밥집 등 총 1017개 매장과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5일 서울시 미디어 허브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더운 여름 기간인 이달 15일부터 진행되는 사업이다. 더운 여름철 자신의 개인 컵을 지참한 시민에게 이들 업체에서 무료로 식수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시민ㆍ관광객ㆍ택배ㆍ배달기사 등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텀블러 사용 생활화로 1회용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커피니, 감성커피 등 9개 카페 프랜차이즈 734개 매장과 분식ㆍ국밥집 등 음식점 216개 매장, 기타 67곳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카페ㆍ식당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서비스인 만큼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이용하는 한편, 먹을 만큼만 담으며, 혼잡할 땐 이용을 자제하는 등 매장 에티켓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생수를 담은 힐링냉장고를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구청 블로그에 따르면, 구청 측은 산책로 7곳, 하천변 9곳 등 총 16곳에 힐링냉장고를 가동한다. 구체적으로 월계1동 영축산 광운대역 제일빌라, SK뷰아파트, 광명교회, 중계4동 불암산 나비정원 야외 테라스, 하계1동 경춘선힐링쉼터, 공릉2동 경춘선 불빛터널 인근 불빛정원, 공릉두산아파트 인근 인공폭포, 상계6ㆍ7동 중랑천 창동교 인근 등이다. 구청은 새벽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생수를 하루 8회 채워넣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라벨 없는 생수병을 활용해 분리배출 문화에 앞장선다. 이와 함께 힐링냉장고를 관리할 자율방재단 주민 120명도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냉장고 운영과 함께 손잡이 소독, 생수 공급량 확인, 주민 응대 등을 맡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경찰서가 오토바이 등 이륜차 교통위반 사건에 대해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13일 노원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이륜차 특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습적인 교통법규 위반 구간과 이륜차 운행이 많은 이동로를 중심으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경찰은 그 중에서도 ▶횡단보도 주행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에 대해서도 집중단속할 전망이다. 음주운전 단속 시 이륜차도 예외 없이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이륜차 사고는 가해자ㆍ피해자 구분 없이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모 미착용ㆍ신호위반ㆍ보도통행 등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행동을 이륜차 중점 단속사항으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하계역, 노원롯데백화점 사거리 등 교통위반이 많은 교차로에 대해서는 주요 사고 유발행위에 대해 캠코더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경찰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단속과 병행해 교통안전교육ㆍ홍보ㆍ시설개선 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강북경찰서가 이달 12일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 준수를 당부했다. 경찰은 또 이를 알리기 위해 현수막, 전광판, SNS, 카드뉴스 등을 활용해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경찰에 따르면, 개정 도로교통법에서는 ▶회전교차로 통행 시 반시계 방향 통행 ▶횡단보도 앞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도 일시정지 의무 부과 ▶중앙선이 없는도로ㆍ보행자 우선도로ㆍ도로 외의 곳에서 보행자 보호의무 부여 ▶어린이보호구역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 앞 보행자가 없어도 일시정지 의무 부과 등 운전자 주의의무규정이 강화됐다. 그 중에서도 횡단보도 우회전과 어린이보호구역 일시정지가 핵심으로 꼽힌다. 횡단보도 앞에서 우회전을 할 때 보행자보호의무를 위반하거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시정지 의무를 위반하면 범칙금 6만원(승합차 7만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경찰은 이달 12일부터 한 달 동안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강북서 교통과 관계자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개정 도로교통법 내용 숙지와 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 고양에서 10일까지 여성기업의 다양한 브랜드와 우수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여성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W마켓’을 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행사는 매년 7월 첫 주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다. 회사 측은 여성기업인들에게 제품 판로를 지원하고, 방문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제품을 접하고 가치 있는 소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는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열리며, 31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주방용품, 피부 건강을 위한 뷰티 제품, 가방 및 주얼리 등 패션 제품, 아이를 위한 교구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 반려동물 의류와 수제 간식 등도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여성기업 주간을 맞아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스타필드에서 여성기업과 소비자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기회로 여성 기업인들이 새로운 판로 개척은 물론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YWCA가 이달 14일 ‘창립 100주년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기독여성시민운동을 선도해 온 서울YWCA가 지난 100년간 걸어온 길이 한국 사회에 끼친 영향과 시사점을 되짚어 보는 자리다. 이어 초개인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공동체 패러다임의 변화와 기독여성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성찰한다. 이번 포럼은 집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한킴벌리 포용과 다양성 부문 최고책임자였던 김혜숙 고문,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이현아 활동가,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장근지 연구원이 패널로 나선다. 이들 전문가의 발언을 통해 기업, 생태, 여성 등 다양한 시각에서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접할 수 있다. 포럼은 서울YWCA 강당에서 열리며, 동시에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참가 신청은 단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울YWCA는 “팬데믹 이후 공동체성의 위기감이 커지고 공동체 형태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공동체 패러다임을 벗어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공동체를 상상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동작구가 보건소장을 방역반장으로 하는 원숭이두창 대책반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들어갔다.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격상됨에 따른 것이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동작구는 24일부터 ‘원숭이두창 대책반’을 구성했다. 구청은 보건소장을 방역반장, 감염병대응팀장을 총괄팀장으로 지정하고 역학조사, 접촉자 관리 등 업무에 따라 10명 규모로 대책반을 꾸렸다. 이들 원숭이두창 대책반은 보건소 내 코로나19 상황실에서 휴일 없이 오전 9시~오후 6시 가동된다. 이들은 의심사례 신고 시 접수부터 발생보고, 격리이송, 검사의뢰 등을 맡으며, 또 확진확자 발생 시 격리입원치료 안내 및 이송조치 등을 수행한다. 또한 동작구 보건소는 지역 내 원숭이두창 의심사례 신고가 들어오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내 ‘감염병웹보고’를 통해 발생보고를 하고 대면 또는 유선으로 개별사례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향후 확진자 및 접촉자 관리, 모니터링, 격리입원 등 치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유희남 동작구 보건기획과장은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에 비해 전파력은 높지 않으나 국내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만큼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
망우역사문화공원이 다음달 8일까지 ‘영원한 기억봉사단’ 단원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원에 안장된 근현대 역사 위인들의 묘역을 정비하고 그들의 뜻을 기리는 봉사단이다. 공원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 도산 안창호 선생을 비롯, 유관순 열사, 방정환 선생 등 대한민국에 기여한 위인들이 안장돼 있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20개 봉사단 내외다. 단체당 10명 이내로, 1인 지원도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신청은 이메일 또는 중랑구청 망우리공원과에 방문해서 가능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YWCA연합회가 1922년부터 올해까지 100년간의 YWCA 운동 현장을 담은 화보집 ‘변화를 향해 우리, 횃불을 들다’를 30일 발간한다. 한국YWCA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이 화보집은 10개의 연대기와 총 601장의 사진으로 구성됐으며, 김구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한국YWCA는 국립도서관, 대학교 도서관, 시민단체, 관련 공공기관, 100주년 후원자 등에게 이 화보집을 발송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 주한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최근 여가부가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들 대사를 만나 여성가족부와 주한 5개국의 양성평등ㆍ가족ㆍ청소년 분야 정책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는 대사대리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또 이들 5개국과 여가부의 정책적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각국의 정책 사례가 공유되기도 했다. 한국과 이들 5개국 대부분이 겪고 있는 저출산ㆍ고령화 현상에 대한 정책적 대응방안도 논의했다고 한다. 김 장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주한 5개국과 여성가족부 소관 정책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 사업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서울시가 7월 1일부터 출산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교통비를 70만원 지원한다. 각 구청별로 신청자를 받고 있다. 강북구 블로그에 따르면, 강북구의 경우 신청일 기준 강북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산부를 지원한다. 임신기간 중 교통비 신청시 분만예정일로부터 12개월, 출산 이후 신청시 실제 자녀 출생일로부터 12개월까지 교통비 사용이 가능하다. 교통비는 임산부 본인 명의의 카드에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된다.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유류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하지만 7월 1~5일은 5부제가 있다. 1일이 출생연도 끝자리 1, 6인 임산부, 2일 끝자리 2,7, 3일 끝자리 3,8, 4일 끝자리 4,9, 5일 끝자리 5,0 등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