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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세계여행] #10. 오하이오 -1

 

<편집자 주> 흔히 언론에는 볼거리나 먹거리 등 관광 뉴스가 넘쳐나지만, 대개 기성 기자의 시각에서 쓰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이 입장에서, 엄마 입장에서 여행은 어떤 것일까요. 아이와 다녀온 여행기를 풀어봅니다. 취재 비용은 모두 우먼스플라워 자체 부담, ‘내 돈 내 산’ 입니다.

 

오하이오나 캔자스 같은 미국 중부를 가는 일은 그리 흔하지는 않다. 하지만 한 번 가면 또 그 매력에 훅 빠져버리는 것이 중부 교외 지역의 묘미 아닐까 싶다.

오하이오는 봄이나 여름에 가면 아름답다. 물론 가을이나 겨울에도 그렇겠지만, 내 느낌이 그렇다는 이야기다. 올해 5월 방문한 오하이오의 컬럼버스와 에선스는 초록빛이 가득한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컬럼버스는 오하이오의 주도이자 거점도시다. 신시내티나 피츠버그 같은 인근 대도시와는 분위기가 약간 다르다. 또 오하이오의 주도이자 최대 도시라는 상징성도 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입장에서 컬럼버스는 COSI 과학관 하나만으로도 그 역할을 다한다. 정말 볼게 많다. 특히 과학관의 정중앙에는 거대한 자석을 바탕으로 외줄타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이 있다. 줄을 좀 서야 하지만 아이들이 매우 좋아한다.

오하이오대학이 있는 에선스는 컬럼버스보다는 작지만 아담한 도시다. 대학도시지만 유럽풍의 건물이 아름답고, 대학 내 미술관에 곤충을 표현한 미술품 등이 있다. 미술관 내에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잘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료 입장이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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