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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세계여행] #9. 샌프란시스코 -2

 

<편집자 주> 흔히 언론에는 볼거리나 먹거리 등 관광 뉴스가 넘쳐나지만, 대개 기성 기자의 시각에서 쓰는 내용이 많습니다. 아이 입장에서, 엄마 입장에서 여행은 어떤 것일까요. 아이와 다녀온 여행기를 풀어봅니다. 취재 비용은 모두 우먼스플라워 자체 부담, ‘내 돈 내 산’ 입니다.

샌프란시스코하면 주변 도시 투어를 빼놓을 수 없다. 스탠퍼드대학이 있는 스탠퍼드를 비롯해 실리콘밸리에 있는 구글 본사나 애플 본사 등이 있다. 물론 사무실 내부는 들어갈 수는 없지만 기념품점이라도 가서 사진도 찍고 굿즈도 살 수 있다. 또 대학을 방문하면 굿즈도 구입하고 주요 건물도 볼 수 있다. 아이가 중고생이 되면 공부에 대한 꿈을 꿀텐데 이럴 때 좋은 여행거리가 될 수 있다.

이번 편에서 초점을 맞추고 싶은 것은 ‘먹을 것이 마땅하지 않을 때’에 대한 이야기다. 대개 해외 여행을 할 때는 먹거리가 입맛에 맞지 않아 애로사항이 있는 경우가 많다. 어른들이야 다국적 푸드를 즐기면서 먹으면 된다지만 아이들은 그렇지가 않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의외의 소득을 볼 수 있었다. 터미널1에서 탑승을 했는데 쌀국수 맛집을 찾았다. Bun Mee라는 이름의 식당이다. 쌀국수(포)와 라이스볼이 맛있었다. 김말이 같은 느낌의 고기튀김도 있어 아이도 잘 먹었다.

물론 아이의 ‘최애’ 식당인 보딘 카페만큼의 환영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꽤 맛있게 먹었다.

또한 아이의 식사를 챙길 때 여전히 플라스틱 재질의 접이식 휴대용 커피포트를 유용하게 썼다. 미국 현지에서 한국 라면을 구입하면 된다. 한국에서 직접 들고 가면 현지 검역에 위반된다. 미국 외에도 많은 나라에서는 육류가 들어간 라면에 대해 규제가 꽤 많다. 적어도 우리 우먼스플라워 독자들은 법규를 잘 지키는 여행자가 되자.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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