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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동기 부모교실, 학부모 30명 대상 코칭

인공지능(AI) 시대 부모의 역할과 바람직한 가정 양육은 무엇일까. 그 답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강좌가 광진구가족센터의 아동기 부모교실이다.

이 교실은 지난 23일과 30일 진행됐다. 초1~6학년 자녀를 둔 부모나 양육자를 위한 전문교육이다. 아이들이 학교라는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겪는 변화에 맞춰, 부모의 실질적인 역할과 양육 가이드를 제공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AI 시대의 교육 환경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학부모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녀 정서 코칭용 챗봇’을 직접 제작하고 ‘자기주도학습형 교육 앱’을 기획하는 등 다소 파격적인 실습이 꾸려졌다. 아이들은 로블록스를 통해 게임을 주도하고 챗봇을 통해 새로운 지식에 대해 토론하는데 부모가 잘 모르고 뒤쳐져 있으면 제대로 된 양육이 될 수 없다. 센터 측은 “단순히 디지털 기기 사용을 통제하는 소극적인 양육을 넘어, 부모가 먼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해하고 자녀의 디지털 문해력과 미래 역량을 주도적으로 길러줄 수 있도록 돕는 선제적인 교육”이라고 소개했다.

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아버지 교실, 청소년기 부모교실, 예비부부교실 등도 진행하고 있다.

작년 9월 미 스탠포드대 인간중심 인공지능 연구소는 기고문을 통해 부모가 AI에 대한 정보를 얻고 참여하는 3가지 단계에 대해 소개한바 있다. 1단계는 교사가 어떻게 AI를 활용할 계획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수업계획서를 보거나 아이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단계는 학교 관계자와의 직접 소통으로, 학교의 AI 가이드라인 등을 물어보고 교사와 대화하는 방식이다.

마지막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직접 이야기해보는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게임, 소셜미디어 등으로 인간은 점차 소외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AI가 심화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AI 사용에 대해 대화를 통해 이끌어 주는 것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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