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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세계여행] #4. 접이식 커피포트

최근 외국인 일부가 인천공항 수유실에서 라면을 먹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수유실은 아기 엄마의 공간으로 지켜주는 것이 맞다.

아이와 여행을 하다 보면 라면이 참 요긴하게 필요할 때가 있다. 아이가 약간 컸다면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계속 일정을 진행해야 하는데 배고프다는 아이의 부탁을 빠르게 해결해 주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접이식 커피포트를 써서 물을 빠르게 끓이면 편리하다.

필자는 아마존에서 구입한 14달러 짜리 접이식 커피포트를 몇 년째 쓰고 있다. 해외 여행 중 구입한 것인데 몇 년이 지나도 끄떡 없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스탠형과 실리콘형을 두고 선호가 엇갈린다. 취향에 맞게 구매하면 될 것이다.

커피포트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우선, 라면을 끓일 수 있다. 한식을 고집하는 아이나, 햄버거가 지겹다는 아이, 또는 따뜻한 국물을 간단히 먹이고 싶을 때 사용이 가능하다. 또 수돗물을 끓여서 여러 차레 붓는다면, 전자레인지가 없을 때 임시적으로 즉석밥을 익혀 먹을 수 있다.

또한 해외에서 저가항공을 주로 탄다면 휴대용 수하물(퍼스널 아이템) 가방 크기에 맞는지도 검토해야 한다. 자칫 가방 크기가 크다고 휴대용 가방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거의 10만원 안팎의 요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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