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임신 준비 부부에 정액ㆍ난소ㆍ초음파검사 지원

2024.03.31 23:43:12

4월 1일부터 임신 준비 부부는 소득수준 및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필수 가임력 검사비 여성 13만 원(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남성 5만 원(정액검사)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실혼, 예비부부도 포함된다. 
 
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지부는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ㆍ도와 함께 임신 준비 부부가 임신ㆍ출산의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제공한다. 또 남성에게는 정액검사를 지원한다. 검사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혹은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검사 신청 후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지참하여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비를 의료기관에 선지불 한 뒤, 보건소에서 여성은 13만원, 남성은 5만원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현수엽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초혼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혼인 이후에도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어느 정도 안정되면 아이를 가져야지 하며 미루다가, 막상 임신 시도 시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이 많다”면서 정책의 취지를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박종미 기자 info@womansflow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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