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로컬푸드로 간편가정식 시장 본격 개척

  • 등록 2020.08.04 23:17:39
크게보기

 

전북 완주군이 간편가정식을 새 성장동력으로 삼고 로컬푸드 사업을 가속화한다. 
 
완주군은 최근 유통계의 트렌드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는 대신 집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편가정식을 선호하는 경향으로 이동하는 것에 착안했다. 완주군은 국내 간편가정식 시장이 오는 2025년 약 11조원 선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간편가정식 시장은 대기업들이 경쟁을 하고 있는 구도다. 여기에 완주군이 로컬푸드를 활용해 ‘제대로 된 한 끼’를 내세운 간편가정식으로 소비층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완주군 측은 로컬푸드가 밀키트(meal kit) 형태로 판매된다면 소비자의 편리성 확보는 물론 지역 농산물 소비 확산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전북혁신도시 내 부지에 418㎡ 규모로 W푸드테라피센터도 짓는다. 국비 등 19억원을 투입해 간편가정식을 전시ㆍ판매ㆍ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전망이다. 이곳에서는 또 공유주방이나 카페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박혁 기자 park@womansflower.com
Copyright @2022 우먼스플라워 Corp. All rights reserved.

우먼스플라워(Woman's Flower News) 서울시 노원구 석계로 98-2 3층 SNK-스타트업스테이션 | 등록일자 : 2018.07.03 | 등록번호 : 서울 아05278 | 발행인·편집인 : 박종미 | 전화번호 : 070-4007-3066 Copyright 우먼스플라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