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WCA가 줌을 통해 화상 교육으로 양육자를 위한 성평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서울YWCA 홈페이지 공고에 따르면, 이번 교육 신청 공고가 발표됐다. 단체는 애니메이션ㆍ숏폼ㆍ유튜브가 아이들의 하루를 꽉 채우는 시대에 대한 문제 의식을 공유했다. 재밌어 보이는 영상 속에 성차별ㆍ외모 비하ㆍ혐오 등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내용이 숨어 있을 수 있다.
단체는 “아이들은 미디어 속 메시지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만큼, 성평등한 관점으로 함께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워줘야 한다”고 기획 의도를 강조했다.
교육은 총 2회로 진행된다. 1회는 유지은 딱다구리 대표가 나선다. “우리 아이 첫 미디어, 어떻게 골라줄까? - 애니메이션,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어린이 성평등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주제로 한다.
2회차 교육은 이해우 하하호호 양성평등교육 협동조합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며, “숏폼과 유튜브가 가르치는 성차별, 아이와 함께 성평등하게 읽기”를 주제로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