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의 저자 오선영 소설가가 부산 전포동의 독립서점 크레타에서 독자와 만난다.
최근 주최 측에 따르면, 오 작가는 11월 1일 오후 6시 “밤하늘의 폭죽처럼 쏘아올린 여덟 편의 소설 이야기”라는 주제로, 책 속 인물과 공간이 품은 감정의 결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서 행사를 진행한다.
오 작가의 신작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져가는 장소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밀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작가는 이번 만남에서 작품에 담긴 ‘공간의 기억’과 ‘사람의 회복’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 너머에 존재하는 현실의 풍경과 정서를 함께 이야기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서점 측은 작가의 사인회와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